90명 모셔 목욕ㆍ점심 대접
적십자봉사회 쌍치지회(회장 노윤택)는 지난 16일 면내 어르신 90여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쌍치지회는 추운겨울 목욕시설 등이 열악해 불편을 느끼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전남 담양읍 소재 대나무랜드로 목욕을 다녀왔다. 목욕 후에는 쌍치 종암집과 성은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하며 훈훈함을 전달했다.
노윤택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니 회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공순(74ㆍ반계) 할머니는 “집에서는 이렇게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가 힘든데 정말 고맙다. 여럿이서 같이 목욕도하고 점심도 먹으니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쌍치지회는 매년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 돕기, 화재 등 재난시 구호물품 전달, 추령천변 클린순창 운동,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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