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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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선언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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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생명으로 다시 일어서는 전북” 주창

유성엽 국회의원(민주당ㆍ정읍시ㆍ사진)이 오는 6ㆍ4 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지난 21일, “지금 전북도는 신음하고 있다. 인구가 크게 줄었고 도민의 평균 소득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다. 미래 세대를 키워야 할 교육환경도 나빠지고 있다”며 “소외와 낙후에는 분명 외부 영향도 크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우리 탓이고 책임이다. 우리 자신이 나름의 생존전략을 제대로 세워 생사를 걸고 뛰었다면 오늘과 같은 초라함은 막았을 것이다”고 강조 했다.
유 의원은 또 “전북의 더 큰 변화는 역시 새로운 사람이 맡아야 한다. 도민들은 새로운 사람의 등장을 보면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을 맞은 올해는 전북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ㆍ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약동하는 문화와 생명 산업이 전북의 변화를 가져올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1등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집중해야 한다. 전북만이 가진 고유의 문화ㆍ예술 자산을 새롭게 재조명ㆍ산업화하고 튼튼하게 복원될 농림수산업을 토대로 식품ㆍ생물ㆍ생명산업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도지사에 당선되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시ㆍ군을 방문, 숙박하면서 현장에서 만나고 대화하면서 전북 회생의 살아 있는 해법을 찾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 의원은 민선 정읍시장을 거친 재선 국회의원이다. 정읍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읍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정치를 펼치면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2010),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상(2011), 과학기술 현인상(2012), 모범 국회의원상ㆍ녹조근정훈장(2013) 등을 수상했다. 정읍 산성초ㆍ전주 신흥중ㆍ전주고ㆍ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전봉준 장군이 100년만에 깨어난다면(2002), 전북사랑(2006), 정읍의 길 대한민국의 길 나의 길(2011), 지방이 나라다 전북의 길! 문화와 생명(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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