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총회 신년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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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총회 신년상견례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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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20주년 정기총회, 3월 19일 개최 예정

재경향우회 총무단 모임인 순총회(회장 공동주)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고향식당(대표 김명옥 적성 마개 출신)에서 신년 상견례 겸 금년도 업무계획 등을 논의 하는 모임을 가졌다.(사진)
이날 모임에는 고향 구림으로 귀촌한 김진문 명예회장이 상경하여 고향 소식을 전해 듣는 자리를 겸했다. 공동주 회장은 “명절 이튼날인데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며 “총무단 창립이래 20년 동안 고향과 향우가족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해 왔듯이 올해도 11개 읍ㆍ면 향우회 살림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고윤석 초대회장은 “내 가정 챙기기에도 바쁘지만 올해도 우리 총무단이 몸소 앞장서서 처음부터 끝까지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자”고 격려했다.
김진문 명예회장은 “고향에 돌아가 보니 너무나 할 일이 많지만 우선 현지를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있다. 앞으로 도농간 자매결연, 고향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운영 방안 등 총무단의 많은 협력이 절실하게 요구 된다”며 지난 30여년간 향우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살려 고향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소 고향이 그리울 때면 찾았던 ‘고향식당’에서 고향 냄새 그윽한 순창식 김치찌개에 소주잔을 기우리던 해묵은 세월을 추억하며 “총무단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제창 하며 희망찬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신년상견례를 마쳤다.
한편 재경향우회 전ㆍ현직 총무 60여명의 친목단체인 순총회 창립 20주년 정기총회가 오는 3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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