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제51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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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제51기 정기총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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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5억2000만원, 출자 4.6%, 이용고 7.95% 배당…순창 이사, 강병준ㆍ김종태ㆍ양병완ㆍ이준호ㆍ조익남 선출

순정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기환)은 지난달 25일, 축협 2층 회의실에서 ‘제5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8억8500만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출자배당 3억4300만원(4.6%), 사료이용고배당 5억9800만원(7.95%)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사료이용농가에 대한 사업준비금 3억7700만원(5.0%)을 적립하는 등 총 17.55%의 배당을 의결했다. 또 사료가격안정자금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예치하여 발생한 3000만원 이자 수익을 사료 이용농가에 지급하기로 했다.
2004년 정읍축협과 합병 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순정축협은 2013년도 결산결과 당기손익 5억 2000만 여원의 흑자경영을 거두며 자본금 166억8000만여원, 순자본비율 9.39%, 경영평가 종합 1등급 조합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순정축협은 지난해 17억여만원을 지도사업비로 집행하였고, 지자체와 중앙회의 보조금 22억7500만원과 중앙회 무이자 자금 19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양축 조합원에게 추가로 지원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 종합검진과 조합원 자녀 학자금을 지급하였고, 연로 조합원을 위해 3년째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준공 4년째를 맞이하는 사료공장에서는 지난해 월 4000톤, 연간 4만7000여톤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생축사업장에서 출하한 3835두 가운데 92%인 3517두가 1등급 이상 출현해 축협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사료의 품질이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5년차를 맞은 한우대학에서는 가축 인공수정 교육을 함으로써 양축농가에게 실질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축산물인증 및 생산을 위한 업무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최기환 조합장은 “순창가축시장을 새 부지로 이전하여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문전거래로 손실이 있는 양축농가를 위해 현대화 시설과 전자 경매제를 도입하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상위 조합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 4000여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는 오는 2월 25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새로 선출된 이사는 다음과 같다. △순창지역 강병준 김종태 양병완 이준호 조익남 △정읍지역 김승호 유영학 이심순 황홍규 △사외이사 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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