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초 ‘리틀윙을 떠나 보내며’

인계초등학교(교장 박환철)는 지난 14일 일곱 아이들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먼저 6학년 담임이었던 임형기 교사가 아이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정리하여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툴고 어색하지만 아이들의 생생한 감정이 담긴 송사와 답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졸업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인계초의 자랑 밴드부 ‘리틀윙’은 ‘친구야 사랑해’라는 노래를 연주하며 정든 교정을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중앙초 ‘노란 풍선 날리며’

중앙초등학교(교장 서경주)는 지난 14일 ‘키움ㆍ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졸업식’을 펼쳤다. 졸업을 맞은 6학년 75명의 어린이들은 이날 노란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 손에는 졸업장, 한 손에는 지난해 11월에 직접 담갔던 고추장을 들고 돌아가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는 총동문회(180만원), 정구 꿈나무 장학금(80만원), 학부모위원회(60만원), 류재규내과(60만원), 운영위원회, 제일약국, 삼보컴퓨터 등 약 665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