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모란꽃 활짝, “구경 오세요!” 모란꽃 활짝, “구경 오세요!” 순창읍 남계리 임준식(91) 전 제일고 교장 자택 화단에 모란꽃이 활짝 피었다. 빨강ㆍ보라ㆍ하얀 모란 수십 그루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임 교장은 대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정원을 개방했다.모란은 우리 조상들이 꽃 중의 꽃, 화왕(花王)이라고 하여 각별히 사랑했던 꽃이다. 목단ㆍ부귀화 등으로도 불린다. 남부지역은 4월말, 중부지역은 5월초에 핀다. 모란은 정말 향기가 없는 꽃일까?모란을 보면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떠오르고, 신라 선덕여왕 이야기도 생각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선덕왕 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여가체육 | 림재호 편집위원 | 2021-04-28 19:57 | 536호 임준식 씨, 한결같은 목단 사랑 임준식 씨, 한결같은 목단 사랑 임준식(87ㆍ순창읍 남계) 씨의 집 마당에 올해도 색색의 목단이 활짝 피었다.(사진)의 창간일인 5월 5일 즈음이 되면 3층 신문사 사무실을 힘겹게 올라오는 임준식 씨는 “매번 찾아와서 미안합니다. 올해도 목단이 아주 예쁘게 피어 그냥 넘어가기 안타까워 왔습니다”하며 기자를 찾는다. 카메라를 들고 1년 만에 찾은 사람 | 김슬기 기자 | 2018-05-03 14:26 | 391호 [기고] 향기 없는 목단의 전설은 틀렸다 목단(모란)은 꽃이 화려하면서도 그 풍염한 모습이 오히려 위풍과 품위가 있는 꽃이라 하겠다. 안정감을 주는 묵은 나뭇가지에 소담스럽게 핀 목단은 차분히 가라앉은, 그러면서도 위엄 있는 꽃 모양이 동양적인 정취를 풍긴다.난꽃 같은 심오함도 없고 매화 같은 청초함도 없으며 장미처럼 요염하지 않으나 화왕(花王)으로 군림하는 이유는 그 침착하리만큼 여유 있는 모습 때문이다. 그래서 이 꽃을 부귀화(富貴花)하고 하며 꽃 중의 왕으로 손꼽는다.삼국유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목단이 들어온 것은 신라 진평왕 때 태종이 홍자백의 목단그림 한 폭과 함 기고발언 | 임준식 독자 | 2012-05-23 07:49 | 102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