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종합지원센터, 농촌에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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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종합지원센터, 농촌에 활력 불어넣어
  • 김병준 팀장
  • 승인 2021.10.2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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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51개 마을자원조사 진행
‘지고지순’ 문화유산체험 관광활성화

사진 김병준 팀장(농촌종합지원센터)

농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림양호)가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유산체험을 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127개 마을자원조사 완료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군내 51개 마을의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7개 마을을 조사했다.

동계 강촌마을 이송재 이장은 조사원에게 강촌마을은 공직자, 군인, 사회복지사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마을이라며 연신 자랑했다. 이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려면 7분 정도 차를 타고 나가야 있는 면소재지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야 하는데, 우리 마을에도 설치되어 소규모 모임이 마을에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마을 현안을 전했다.

2021년 마을자원조사를 앞두고 림양호 센터장은 주민이 마을 만들기의 진정한 수혜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의 주체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 첫 시작이 우리 마을의 자원을 알고 보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을자원조사는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찾고, 마을이 당면한 문제를 마을의 자원과 연계하여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고지순' 순창유산을 주민이 먼저 알도록 기획

 

한편, 센터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유산 체험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군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체험휴양시설을 주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지난 23일에는 순창앵무새팜총댕이 마을’, ‘전봉준장군 피체지를 체험견학하는 지고지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앵무새팜(대표 정남호)에서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졌다.

쌍치 피노마을에 위치한 총댕이 마을에서는 실내사격과 서바이벌 등으로 이루어진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총댕이 마을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전봉준장군 피체지에서는 도서 서찰을 전하는 아이에 나오는 서찰 내용인 嗚呼避老里敬天賣綠豆(오호피노리경천매녹두) : 피노리에서 경천이라는 자가 녹두를 판다를 숨겨놓고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놀이를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익명으로 진행된 사후만족도 조사에서 타 지역 사람들이 순창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순창 주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먼저 알고 아낄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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