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아빠(2)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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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아빠(2)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소서
  • 이수종
  • 승인 2021.12.2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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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이수종(구림 방화)

 

12월에 들자마자 지금부터는 완전한 겨울이라고 하는 듯 눈이 펄 펄 제법 많이 와 하루아침에 바깥 풍경이 싹 바뀌어 겨울 왕국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 창문이 커 눈 내리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눈이 시원스럽게 옵니다. 하얀 나라가 되었습니다.

 

매년 눈 따라 오는 겨울왕국 올라프(Olaf)’

집 주위가 새하얀 하얀 꽃가루를 뒤집어썼네요. 순백의 꽃이 가득 합니다. 하얀 작은 눈사람과 오리 요정들 입니다. 나란히 앉아 아침 인사를 합니다. 아마도 매년 눈 따라 오는 <겨울왕국> ‘올라프(Olaf)’가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올로프(Olaf)가 무척 반갑게 인사를 하는군요. 오랜만에 뵌다고. 그래 반갑고만. 같이 기념 촬영도 하고 한 1시간 정도 같이 노느라 즐거웠습니다. 다음 눈 올 때는 친구 몇 명 데리고 온다고 하네요. 그때는 단체 기념 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눈으로 세상이 덮이니 새들이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는 나무 가지로 모이기 시작하더니 집 정원에 있는 감나무의 감을 다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얘들을 위해 감나무의 감은 많이 남겨두었습니다. 많이들 먹으레이~ 고맙다는 듯 뭐라뭐라 하네요.

 

바느질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

밭의 한 70%는 비닐 멀칭 수거도 되고 잘 정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 주말까지 한 다섯 고랑 정리하고 다음 주는 퇴비 뿌리고 로타리해서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 밭이 얼고 녹고 퇴비가 흙의 미생물과 만나 작물의 좋은 영양분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좋은 토양 준비가 농사의 첫 걸음입니다. 집 텃밭을 삼지창 곡괭이로 뒤집어 놓고 퇴비를 뿌려, 싹 정리 하고 밭에 남아 있던 많은 파를 집 텃밭으로 옮겨 이식을 하였습니다. 제법 파가 많습니다.

눈도 오고 하니 뭔가 마무리 잘하고 새로운 새해 준비해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마무리와 새로운 준비 하는 데는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아내가 바느질로 해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덕분에 소박하고 깔끔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을 갖게 되었네요. 해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감사합니다.

이리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립니다. 부디 행복하고 성스러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내 두루 평안 하시고 건강들 하십시오.

정원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좀 더 장식을 추가하여 다음에 다시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Merry Christmas!!!!! 감사합니다. 석문 이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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