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구림복지센터 앞에서 심리회복 전문상담
군은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을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찾아가 전문 상담사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버스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구림면 복지센터 앞에서 피해자와 유가족, 목격자,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간편 심리검사, 정신건강 심리상담, 병원연계 진료 등을 제공하며 심리회복을 지원한다.
군 정신보건복지센터는 “입원 중인 사고당사자와 보호자에 대해서도 개별 전화 연락을 통해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장 목격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심리치유가 필요한 사고 당사자와 주민들에게 가정 방문을 실시해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정신 건강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군민 누구나 심리 지원을 받아 마음 건강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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