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먹거리 종합전략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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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먹거리 종합전략 토론회 열려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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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문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복지 등 대안 모색

 

순창군먹거리위원회준비위원회(위원장 권오선)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흥주 원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회의장, 오은미 도의원, 김정숙 군의원과 전문가를 포함한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지자체 차원의 먹거리 문제 해결과 건강한 먹거리 체계·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 황영모 박사(전북연구원)의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의 핵심 의제와 실행 체계, 손수련 팀장(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의 순창군 먹거리 종합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발표 및 설명 2: 한충희 팀장(농산물유통팀)의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실무 추진 방향, 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이광희 이사의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 체계 구축 방향, 백진순 영양교사(임실 청웅초등학교)의 농촌 학교급식 현황과 개선 방안, 김정숙 군의원(순창군의회)의 먹거리 종합전략 실행을 위한 군의회 역할 3: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다뤄진 주요 현안은 순창군 먹거리 기본조례 및 공공급식 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며 각 지자체에서 신설하고 있는 먹거리 전담부서 설치,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이선형 위원은 개회사에서 심각한 먹거리 위기,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 스스로 식량문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복지를 해결해야 한다지역의 먹거리 생산단계부터 가공·유통·소비단계뿐만이 아닌 지역의 교육·문화·복지·경제의 영역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담론에 대해 토론하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 주민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와 더불어 먹거리위기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고, 특히 농촌은 생산의 위기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 위기도 함께 맞이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종합전략이 더욱 시급하고, 조례와 실행 전담부서가 시급하게 필요한데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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