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유등면에 위치한 유등힐링파크골프장은 제1회 순창군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로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파로 붐볐다. 순창군파크골프협회(회장 임낙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늦은 감이 있지만, 순창군에 파크골프 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협회 회원들의 열띤 성원과 노력으로 치러졌다.
순창군 파크골프협회는 2022년 2월 12일 회원 22명으로 창립해 현재 회원은 150명으로 무서운 속도로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입회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회는 선착순으로 선수 100명의 참가신청을 받아 규모가 작은 9홀 경기장을 감안하여 2그룹, 스트로크 샷건 방식(동시에 여러 홀에서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 확산 기여 계기 마련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개회식으로 시작하여 오후 7시에 종료됐다. 임낙군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회개최 소감을 말했다.
“우리 순창군은 파크골프 도입과 확산이 많이 늦은 감이 있고 경기장도 여기 유등 9홀 경기장뿐입니다. 그러나 회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22명으로 시작해 1년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현재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규회원이 더 늘어나도록 협회가 노력할 것이며 섬진강 체육공원 인근에 18홀 경기장이 제대로 지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남자부 1위 박종영(순창클럽),
여자부 1위 이분순(풍산클럽)
이날 제1회 순창군파크골프협회장배 결과는 △남자부 1위-박종영(순창클럽):57타, 2위-윤영식(풍산클럽):59타, 3위-차상섭(강천클럽):60타, 4위-장봉호(금산클럽):60타, 5위-최갑열(금산클럽):61타 △여자부 1위-이분순(풍산클럽):63타, 2위-김은자(풍산클럽):68타, 3위-이경민(유등클럽):68타, 4위-이남숙(유등클럽):69타, 5위-이선희(유등클럽):69타로 우승상품으로 트로피와 세븐스타 골프채가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