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와 기업인들의 동참 행렬이 연말까지 계속 이어졌다.
장연양계 노진석, 나종탁 1000만원
동계 장연양계 노진석 대표와 나재규 전무의 아들 나종탁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500만원씩을 지난 12월 29일 군에 기탁했다.
장연양계는 순창을 포함해 경기 평택, 충남 금산 등에서 양계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농장 소재 지자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계란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진석 대표는 “살기 좋은 순창군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과 출신 설구호 대표 500만원
금과 출신 ㈜장안 설구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지난 12월 29일 군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에서 토목·조경공사 전문기업 ㈜장안을 운영하는 설 대표는 (사)한국생태복원협회장에 추대돼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설 대표는 “고향 순창군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걸희 대표 가족 양성민·심영재 1000만원
금과에서 한과제조업체 양면장막내며느리를 운영하는 양걸희 대표의 아들 양성민 씨와 처남 에스엔제이 심영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난 12월 29일 군에 기탁했다. 금과 방축 출신 양 씨와 완주 출신 심 대표는 양 대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게 됐다.
양 씨는 “고향 순창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가족의 고향도 내 고향처럼 여기고 순창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원스페이스 송용우 500만원
㈜에이원스페이스 송용우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지난 12월 28일 기탁했다.
전남 영광군에서 돔구장을 제조·시공하는 ㈜에이원스페이스에서 근무하는 송용우 부사장은 순창 출신이 아님에도 “순창군에 자주 방문하고 지인들과 교류하며 받은 사랑과 정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한다”며 “고향처럼 여기게 되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