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대표는 학교 현장의 생태교육실현과 동북아청소년포럼을 각각 주장ㆍ제안했다.
차 대표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서 “법무부가 밝힌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민법 개정안을 환영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동물 양육교육을 통해 생태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대표는 방안으로 ▲교과서에 동식물 보호교육 내용 강화 ▲반려 동식물 양육 콘텐츠 제작 보급 ▲동식물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한 차 대표는 지난 4일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북한 청소년들을 초청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동북아 청소년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포럼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미국, 러시아 등 한반도 통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평화통일 관련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청소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 대표는 “동학혁명운동의 본산인 전북과 북한동학운동의 상징이 되고 있는 황해도 해주 지역과 학생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의 청소년들이 북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유체물’(물건)로 규정해온 동물을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해 동물 자체, 생명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한 것이다.
향후 관련 법체계의 변화는 물론 동물학대의 처벌 수위, 피해의 보상 수준 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