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연간 기부한도 최고액 500만원 기부자 모임
출신지 별, 순창읍·동계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아
출신지 별, 순창읍·동계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아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도에 기부금 총액 8억7788만원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군에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향우·순창기업인 가족 등은 7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신지별 인원은 순창읍 13명, 인계 1명, 동계 13명, 적성 5명, 유등 2명, 풍산 2명, 금과 4명, 팔덕 2명, 복흥 4명, 쌍치 3명, 구림 5명, 군외 24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고액 기부자 모임인 순창군아너스클럽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도 기준으로 회원은 78명이다. 주태진 정주정책과 도농교류팀장은 “순창아너스클럽 회원 명단과 사진을 공개하는 이유는 전국의 향우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이해하시고 더욱 많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에서라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의 절대 다수는 10만원가량이 가장 많은데, 부담이 없는 한도 내 고향사랑기부금을 순창군에 보내주시면 인구소멸대응 등 순창군 정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민등록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 액수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1만원부터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아래 사진 순서는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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