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골프장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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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골프장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12.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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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민 참석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 지적
주민 질문·의견 더 있었으나 사업시행사 일방 종료

 

금산골프장(로제비앙 씨씨) 대중제 18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11일 순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설명회 사회는 환경영향평가대행자 양인숙 대표(()정원평가기술단)가 주로 맡았으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됐다.

양인숙 대표는 작년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했으며 지구단위 수립 전략은 주민설명회 생략이 가능하다라면서도 그러나 지역주민 의견을 더 들어보고 평가서 초안에 더 많은 저감방안이 있어 그것을 보시라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주민설명회 취지를 말했다.

 

성의 없는 답변, 설명회도 일방 종료

준비된 환경영향평가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절·성토로 인한 지형변화 문제, 농약 살포 영향, 대기 오염, 주민 위화감과 불화 조성 해결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참석자 사이에서는 사업시행사인 디케이레저측과 대행자들의 답변이 성의가 없었고, 주민설명회 자체가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고 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와 대행자들은 설명회 시작한 지 1시간 20여 분이 되자 설명회 종료 선언도 없이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한 주민은 질문에 틀에 박힌 뻔한 대답만 하고 업체 측에서 자기들 멋대로 설명회 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끝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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