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금환, 박봉주, 김성근, 윤영은(기호 순서) … 11일 복흥농협서 투표
복흥농업협동조합 조합장선거 후보에 4명이 등록했다.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태윤)는 지난달 30일~31일 이틀 동안 복흥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접수를 받은 결과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는 기호추첨 순서별로 기호 1번 설금환 순창고구마 연합유통사업단 이사, 기호 2번 박봉주 복흥면 복분자 작목반장, 기호 3번 김성근 전 복흥농협 조합장, 기호 4번 윤영은 현 복흥농협 조합장이다.
설금환 후보는 ‘돈 잘 버는 조합원, 준비된 조합장’을 내세웠고 농민 소득증대 사업에 앞장서고 농산물 유통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나섰다.
박봉주 후보는 ‘준비된 일꾼 실천하는 일꾼, 농협다운 농협으로 바꿀 박봉주’를 내세우며 약속은 아무나 할 수 있어도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후보는 ‘강한 추진력 발휘하여 침체된 경제사업 확실히 성장시키겠다’며 어려운 농촌을 활기차게 할 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영은 후보는 ‘진실해요 정직해요’라는 문구를 내걸었으며 ‘성실한 상일꾼 윤영은이 축척된 경험으로 내실있는 일류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보들은 현재 명함을 배포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4명의 후보가 나서다보니 치열한 선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1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복흥농협에서 치러진다.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해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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