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6-3) 푸드플랜의 전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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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6-3) 푸드플랜의 전략 1
  • 친환경연합
  • 승인 2021.0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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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먹거리계획 전략과 실행과제 수립을 위한 제안서
기획 : 순창친환경연합(영)/순창군농민회

첫 번째 전략, 먹거리의 안전한 친환경농식품 공급

최근 기후위기에서 볼 수 있듯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 위해선 생태유기농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은 기본이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푸드플랜 소비처에 지역 친환경농식품을 우선 사용할 것을 명문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 및 신규 농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순창은 전북 평균에 비해 친환경농가비율이 2배 정도(10%)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벼와 밤 등에 집중돼 있다. 일상적 식재료인 과채류버섯류잡곡류 등이 22농가(전체 876농가 중, 2018~2019통계)에 불과하다.

다음 전략, 농촌은 건강한 먹거리의 보편적 수용 방안 필요

농촌은 소비시장 규모가 작고 저소득층이 많아, 안전하고 충분한 양의 농식품 공급과 소비의 어려움이 있다. 식품의 안정성확보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농촌의 읍면이 도시의 동 지역에 비해 저조하고, 소득수준별로도 하층이 많은 농촌이(88.2%) 상층이 많은 도시(99.5%)에 비해 월등히 떨어져 있다(통계청 지역사회건강 조사 2017).

<그림 1>을 통해, 월 생활비 중 음식료품비(가정식비외식비 포함) 지출에 있어 저소득층(41만원)이 일반(88만원)에 비해 1/2 이하인 결과를 보더라도 농촌 먹거리 문제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농촌은 조손아동과 노인층의 상대적 과잉으로 먹거리 취약계층이 많은 현실이다.

<그림 2>는 아동의 지역유형별 먹거리 결핍현황으로 농어촌결핍률이 대도시결핍률에 비해 심각함을 보여준다.

<그림 3>은 독거노인비율로 순창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고령층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림 4>는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적정 권장량필요량의 75% 이하)을 소득별로 비교한 것으로 하층(18.3%)이 상층(9.1%)에 비해 부족자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지역에 하층이 많을 거라 판단된다.

 

따라서 순창 푸드플랜은 농촌의 영양과 안정성을 고려한 농식품을 보장하여 먹거리에 대한 보편적 인권을 수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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