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재에서(283)명언 속의 행복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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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에서(283)명언 속의 행복산책
  • 박재근 고문
  • 승인 2023.1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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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근 고문 (전북흑염소협회)

불행한 사람은 갖지 못한 것을 선망하고 행복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한다.“ -하워드 가드너-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욱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앤드류 메튜스-

어떤 사람이 조그만 식당을 하고 있었다.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자기 일에 성실하기에 먹고 살기에 넉넉하고 조금씩 저축도 할 수 있었고 부부가 화목하게 잘 살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혹이 찾아온다. ‘돈이 있으면 큰돈을 벌 수 있으니 투자를 하라고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명품 옷과 화장으로 포장된 다른 여자들을 가까이 하다가, 거친 손으로 설거지나 하는 마누라를 보니 볼품없고 초라하고 한심해 보인다.

객기와 허영심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생활은 고비용으로 늘어나고 조강지처와의 행복은 깨어지고 사업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되돌아보니 작은 식당을 하면서 조금씩 저축하고 마누라와 서로 아끼며 살던 그때가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이다.

자연과 조화된 생활을 하라. 그러면 당신은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사고방식만을 따라서 살면 결코 참된 인생을 얻지 못하리라.” -세네카-

고결하고 현명한 사람의 불행은 천박한 사람의 번영보다 훨씬 뜻깊고 훌륭한 인생이다.” -에피쿠로스-

행복이란 높은 정신력이 낮은 정신력에 의해 괴롭힘을 받는 일이 없는 경지이며, 안일이란 낮은 정신력이 높은 정신력에 의해 괴롭힘을 받는 일이 없는 경지를 말한다.” -게오르크 짐멜-

세상에는 진실하고 정의롭고 도덕적으로 살기 위해 부귀한 삶의 길을 버리고 고난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은 적고 부귀하게 살고 싶은 욕망, 이득에 대한 욕구, 편하게 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불의와 죄악과 손잡고 타협하는 사람들은 많다. 인류가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기 어려운 이유이며 대인이 귀한 이유이다.

높은 수준의 정신을 가진 인간에게 행복이란 보다 높은 이상에 근거하고 양심의 지지를 받는 것이어야 한다. 높은 정신의 인간에게 행복이란 보다 신성하고 존엄한 존재로서 행위 하면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게 행복이란 이해득실의 문제가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이며 인간에 대한 도리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세속적 부귀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이나, 즐거움이나, 만족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다.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것은 사악한 사람도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불행이란 거의 언제나 인생에 대한 그릇된 해석의 표적이다.” -몬테르랑-

인간의 마음은 선과 악, 행복과 불행의 씨앗이 나고 자라는 토양이다. 좋은 생각, 선한 생각이 행복의 씨앗이 되고, 행위로 이어지면 싹이 트고 잘 가꿀수록 행복은 크게 성장하고, 나쁜 생각 악한 생각이 불행의 씨앗이 되고 그것이 행위로 이어지면 불행의 싹이 트고 행위가 습관이 되면 불행은 더욱 커진다. 마음 밭에서 행복의 씨앗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후덕하게 만들고 불행을 만드는 생각의 싹을 수시로 뽑아 버려야 한다.

마음이 변함없이 선하고 친절한 사람이 한울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다.” -번즈-

아름다운 외모는 눈만을 즐겁게 하나 상냥하고 친절한 말씨와 배려하는 행위는 마음을 감동시킨다.”-칼릴 지브란-

부드러움과 친절함은 약자의 언행이 아닌, 인격과 능력을 구비한 사람의 긍지와 자신감의 표시이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을 기쁘고 행복하게 관리하는 비결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플라톤-

친절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그리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고,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며, 암담한 것을 유쾌하게 바꾼다.” -톨스토이-

인간에 대한 차별 없는 존중과 배려와 친절이, 사랑을 담은 언행이 쌓여 하늘나라를 만들고 이 세계를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인격이 훌륭하고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며 사랑하고, 늘 상대를 배려하며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누구나 자기가 행위한대로 돌려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배려와 친절을 되돌려 받는 행복을 누린다. 그러므로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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