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시] 실버의 편지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오늘도너에게 편지를 쓴다단 한번도보내지 못한 편지를오랜 날을쓰다 버리고쓰다 ... [독자시] 봄 여인 옷 소매가 짧아지고긴 머리가 잘리우고거울 앞에서는 웃음을 지으며얼굴에 형형색색 화장을 하고길 거리에... [독자시] 혼자서 가야 할 길 그 길은 멀다 하면 멀고가까 웁다 하면 가까운 길머무는 동안에 마음껏 정주고모든 이에게 마음껏 마음... [독자시] 그냥 그렇게 우리는서로가 좋아서그냥둘이서 하나가 되었어요세월은살같이 흐르고마음은바람처럼 사라져우리는서로가 싫어서... [독자시] 못 잊을 사람 붉게 저녁노을 지면 대나무 숲 산새 들새제 목소리 내어 노래합니다.고향 떠난 옛 연인 생각에 잠 못... [독자시] 고와 낙을 넘나들며 세상사 고달프다말을 마소어차피 스스로 짓고 받은고락 아니던가있으면 있는 만큼만 쓰고없으면 없는 데로... [독자시] 그리 쉬운가 참으라고 비우라고 만족하라고말들은 쉽게 하지만어디 그리 쉬운 가인생살이에보이는 것들들리는 것들느끼는... [독자시] 이 겨울 이 세월 세월은유수와 같아봄인가 했더니만어느새 겨울이마엔 주름살이훈장처럼 새겨지고흰머리에 이도 빠져초라한 모... [독자시] 밀물과 갈대 웅장한 갈대 숲속의 길에서나보다 훨씬 더 커버려큰 키에 내가 잠겨 있고어느 순간에 밀물이 밀려와내 ... [독자시] 겨울 긴긴 밤 겨울이 올 때한 겨울이 올 때긴긴 밤 홀로 외로워배산에 쌓인 함박눈한 아름 각시방 창가에환하니 쌓아... [독자시] 빛과 그림자 그대는 나의 빛나는 그대의 그림자해맑은 아침 햇살처럼꽃잎을 스치고 온 바람처럼붉은 장미의 정열처럼대... [독자시] 순창섬진강풍경시(淳昌蟾津江風景詩) [독자시] 순창섬진강풍경시(淳昌蟾津江風景詩)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