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폭행조합장 퇴진 공동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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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폭행조합장 퇴진 공동운동본부 출범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1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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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정읍 시민사회단체 등 모여 퇴진 촉구
축협조합장 해임안 투표 오는 18일(월) 결정
‘순정축협 고창인 폭행조합장 퇴진 공동운동본부’가 지난 5일 정읍 가축시장 앞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순정축협 조합장 해임안 투표가 오는 18일로 결정된 가운데 순정축협 고창인 폭행조합장 퇴진 공동운동본부(이하 공동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5일 정읍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퇴진운동본부 참여 의사를 밝힌 순창과 정읍의 단체 및 정당 관계자 등이 모여 조합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폭력조합장 즉삭 사퇴하라는 구호로 시작된 발대식에서 축협 직원이자 피해 직원의 가족은 매일 밤 폭력 조합장의 목소리가 맴돈다. 아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울먹이며 해임안에 찬성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모두발언에서는 이광희 축협 대의원이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죄송하지만 술 먹고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알고 자식 같은 직원에게 그리고 상임이사 등에게도 신발로 폭행했다는 것을 알고 실수가 아닌 인격의 문제라고 뒤늦게 깨달았다조합장에게 사건 초기에도 그렇고 조금 전까지도 여러 번 자진사퇴를 권했다. 돌아온 답변은 조합원의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었다. 잘못은 직원에게 하고 왜 조합원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하며 조합장이 해임되지 않고 계속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직원들과 화합을 하겠냐. 정말 축협을 생각한다면 자진사퇴가 답이다. 앞으로 똘똘 뭉쳐 조합장 사퇴까지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한 순정축협 노조원은 해임안 투표 전망을 묻자 쉽지 않다. 과반 참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이 법안을 개정해줄 것을 얘기했다폭행이 명백한데 구속 수사도 아니고 조합장은 공식 활동을 하고 다닌다. 이런 상황에서는 직무를 정지하고 대행체제로라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운동본부는 전국적인 망신거리, 고창인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 상습적인 폭언·폭행, 축협 정상 운영 절대 불가하다 인권과 민주, 상식과 정의를 저버린 조합장은 당장 물러나라 순창 정읍, 정읍 순창 사회단체 앞장서서 폭언 폭행 근절하자 축협 노조 단결하여 경영 정상화 앞당기자 조합원이 앞장서서 해임투표 가결하자 등을 주장했다.

공동운동본부는 이후 조합장이 사퇴할 때까지 순창과 정읍 등에서 집회와 퇴진 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식을 하는 맞은편에는 일부 조합원이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해임안 투표에 반대 해줄 것을 주장했다. 이를 보고 일부 공동운동본부 참가자들은 집회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집회인지 확인해 불법 집회라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소 럼피스킨병 확진으로 잠정 연기됐던 해임안 투표가 오는 18일로 결정됐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 허용하기로함에 따라 순정축협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해임안 투표일을 결정했다.

 

공동운동본부 참여단체

순창군 순정축협 순창대의원협의회 순창군애향운동본부 순창군농민회 순창군여성농민회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 순창노동단체연합

정읍시 조합장퇴진촉구 정읍운동위원회 국민티브이정읍지회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정읍지회 민주노총정읍시지부 세월호정읍시민모임 유쾌한작당인(in)정읍 전교조정읍지회 정읍경실련 정읍시농민회 정읍통일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정읍지회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 정읍시여성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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