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3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행태가 필요한 주민에게 건강관리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임무,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을 위한 운동교실과 저염식이 요리교육, 정서안정을 위한 원예교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구강관리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조석범 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

보건의료원은 지난 17·18일 순창북중학교와 순창중학교에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연극 ‘납골당 미드나잇’을 진행했다. 공연은 학업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정서적 불안감이 높은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연극 ‘납골당 미드나잇’은 일상생활에 지쳐 자살을 생각하는 아름이 자살한 서연과 그 오빠를 보면서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는 내용으로, 연극 공연 후 참여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여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보건의료원은 생애주기별 마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치매인식개선·치매파트너 교육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직원, 기억짝꿍 봉사단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치매안심마을 제2호 순창읍 경천주공아파트 경로당 주변 화단에 꽃을 식재했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마을 예쁜마을 가꾸기로 심리적 안정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

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참두릅 출하 시기에 맞춘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포함해 이병희 농협군지부장, 유광희 조공 대표이사, 김성철(순창)·양준섭(동계)·설득환(서순창)·김순용(구림) 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렸다.군청 관계자는 “4일간 열린 행사에서 순창 참두릅 200팩, 참두릅 장아찌 200통, 참두릅 부각 200봉을 증정하며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순창 참두릅은 다년

군은 최근 친환경 벼생산 농가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확대 활성화와 지역 친환경농산물 경제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생산 기술 교육’을 총 4회 실시했다.교육은 친환경 벼 재배 생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제초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왕우렁이 활용기술과 함께 작년에 큰 피해를 주었던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방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군청 관계자는 “전문 강사로 초빙된 이인 박사는 고령의 농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깊이 있는 교육을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

군은 지난 21일 양돈농가 10여명과 축산·환경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양돈 악취개선 선진농장인 정읍시 고천 농장과 구림 풍류 농장을 견학했다. 견학은 신기술 악취 저감 시설·장비 체험, 악취관리 비법 청취,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 방안 등 현장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고천 농장 관계자는 액비 순환시스템 등 축사시설 현대화를 구축하고 축적된 환경 관리기술을 투입하며 악취를 90%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풍류 농장은 3년 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악취 민원을 해결해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선 한

순창경찰서 교통관리계(자치경찰사무)는 최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 등 잇따른 음주사고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주·야간 불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단속은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구간에서 중점적으로 매주 2회 이상 주·야간 불시 단속으로 음주운전은 물론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엄정하게 집중 단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권미자 서장은 “한 모금의 술이라도 마신 경우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계파

최근 강동일 서장이 순정축협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에서 화재안전상담을 실시했다. 봄철 공사장의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공사자 관계자에게 화재안전 경각심을 높여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은 △가연성 자재 등 연소확대 위험 사전 차단 △최근 대형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임시 소방시설 책자 안내 △용접 작업시 화재 안전수칙 준수 △공사장 관계자 안전수칙 지도 등이다.강 서장은 “공사장의 경우 용접 불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크다”면서 “작업자가 안전한 환

순창군 읍·면민회장단(회장 김종국 읍민회장)이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 중에 발생한 구림면투표소 사상자를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읍·면민회장단은 지난 19일 구림면사무소에서 읍·면민회장 회의를 개최해 각 읍·면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단은 회의를 마치고 전종철 구림면민회장을 통해 구림투표소 사상자 유가족을 돕는 데 써달라며 읍·면민회장들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순창군 읍·면민회장단은 각종 읍·면별 현안과 군정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지역문제

농협군지부(지부장 이병희)는 지난 18일 학습꾸러미 750만원(100세트) 상당을 군청에 전달했다. 학습꾸러미는 학습용 노트, 색연필, 물감 등 1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복지과를 통해 군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된다.이병희 지부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 내 취약 아동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농협군지부는 학습꾸러미를 포함해

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숙·권해수)는 지난 21일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열무 물김치와 배추김치를 전달했다.김치담그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사협 기탁금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으로 유기농 배추를 후원받아 20·21일 이틀에 걸쳐 협의체 위원들이 각종 재료를 직접 다듬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김정숙 민간위원장은 “김치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생활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해수 면장은 “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구림면지회(지회장 박순남)는 지난 20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태봉 구림면장, 김순용 구림농협 조합장을 포함해 지회 회원과 주민들이 일손을 거들었다. 사회복지협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배분받은 약 200여 포기의 배추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재료들을 이용해 김치를 담아 군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박순남 지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한 웃음을

순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교환)는 지난 7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4명, 역대 위원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와 위원회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읍장의 축사, 순창읍지발간 추진위원회 150만원 전달식, 역대 주민자치위원장의 소감 순서로 진행되며 2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위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공교환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기틀을 다져주신 역대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순창읍 주민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읍민은 “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는 지난 4월 20일 제40기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의 노인대학생 120여명이 상반기 현장학습을 다녀왔다.이번 현장학습은 충남 서천 국립생태공원을 견학하며 친목을 도모하였다. 노인대학생들은 에코리움으로 들어가서 열대관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대형물고기와 큰사막 거북이, 식물들을 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병문 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노인대학생들의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갖고 노인대학생들의 화합이 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한편, 노인회군지회는 조합장 선거 구림투표소 사고로

인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자봉)는 지난 21일 자치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소재지에 꽃길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했다.자치위원들은 꽃양귀비와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하고 계절별 다양한 색채의 꽃길을 조성해 다시청춘관을 중심으로 카페, 작은도서관, 체육관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산뜻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꽃양귀비와 코스모스는 오는 6월에서 10월까지 개화해 소재지 도로변과 양지천 산책길에 화사한 정취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양자봉 위원장은 “꽃길 산책로가 주민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면민들에게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군민의 날을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식히지 못했다. 지난 14일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순창 군민의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많은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후 4시 무렵, 향토회관 앞에서 옥천줄다리기 행렬이 중앙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암수 고는 은행정이와 하전리로 나눠 군민과 고등학생, 군인 등이 짊어지고, 옥천취타대의 인도에 따라 긴 행렬을 이루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며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앙로에서 열린 옥천줄다리기 행사는 군민들의 응원으로 뜨겁게

군민체육대회 본 경기가 열렸던 지난 16일 순창공설운동장은 오락가락하는 비와 세찬 바람이 아쉬움을 남겼다. 짓궂은 날씨에도 군민들은 그동안 준비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느라 애를 썼고, 응원하는 군민들은 추위를 잊느라 한시도 몸을 가만두지 않고 흔드는 모습이었다.운동장 양 편에 자리한 각 읍·면별 천막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워했다. 제61회 순창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순창공설운동장외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종목(정식 15개, 시범 4개), 11개 읍·면 임원과 선수, 지역주민 300

김영(본명 김웅·1929~1995)은 순창읍 출신으로 6.25가 발발한 1950년 21세의 나이에 회문산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1952년에 지리산 백무골에서 군경토벌대에 체포됩니다. 그는 포로수용소에 투옥되었고 전향하면 감형된다는 제안을 거부하다가 마침내 1958년에 전향서를 제출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1964년 특별가석방을 받습니다. 그러나 빨치산 전력 때문에 당국의 감시를 받아 평생을 가난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우리 지역 출신의 시인입니다. 그는 1948년 순창농림학교(현 순창제일고) 재학 중에 남한만의 단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지난 13일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결산검사위원은 손종석·최용수 의원과 민간위원으로 우만식·최면식 전 공무원과 김진규·김해란 전 농협직원이 위촉된 가운데 오는 5월 2일까지 20일 동안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결산검사위원들은 사업 집행의 적합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 낭비 사항에 중점을 두고 2022회계연도의 세입ㆍ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을 검사한다.신정이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만큼 위원 여러분의

최영일 군수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이용호·성일종·장제원(이상 국민의힘)·김종민·이학영·한병도·안호영·김성주·이원택(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군은 최근 전국에서 최대 인구감소율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역대 최저출생아, 최고 사망자 수를 기록하면서도 전입자 수 증가로 인해 인구가 플러스(+) 순이동됐다. 이에 대해 최 군수는 “민선 8기 보편적 복지 실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면서 “순창군의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