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시] 깊어가는 가을밤에 촉촉이 내리는 보슬비에 젖어가을은 깊어만 가는데저물어가는 인생 황혼 길에서돌이켜 보니팔십팔년 아득한... [독자시] 귀래정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는가을 어느 날 신말주 선생과설씨부인의 얼이 숨 쉬는 정자귀래정을 찾아서 누각... [독자시] 정봉애 시인 꽁무니에서 명주올 가느다란 실을 뽑아초가 집 처마 끝에 얼기설기 집을 짓고 세차게 바람 부는 날에행... [독자시] 쓸쓸한 밤 산그늘에 땅거미가 내리고어둠이 오면스산했던 바람도 잠들어고요한데귀뚜라미 쓸쓸이 밤을울리는 소리바랜 ... [독자시] 그리움 연일을 두고부슬부슬 내리는 장마 비에사무치는 그리움은비 줄기 따라 야윈 가슴에 젖어드네난 그리노라나... [독자시] 한 번의 삶 계절이 수십 번 바뀌어도청산은 더더욱 푸르러 만가고텅 빈 창공은 그대로 인데백년도 못사는 인생한번 ... [독자시] 그리움 님은 가시어 다시 못 오는데봄꽃은 저절로 피었다저절로 지는구나바람도 서늘한 초여름 날에내님 어디에 ... [독자시] 봄의 뒷자락에서 제비꽃도 피고 민들레도 피고가녀린 꽃대에 노란 싸랑부리꽃에도 나비가 날고초여름 언덕바지에청보리도 패... [기고] 섬진강 힐링 여행을 다녀와서 익산에서 지인과 함께 섬진강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섬진강 봄밤 작은 음악회는 올해 3회째를 맞고 ... [독자시] 외로움 살갗 스치는 밤바람도 잠들어고요한데 창가에 혼자 기대어시름을 탄 잔을 기울이며옛 생각에 젖어 구슬픈... [독자시] 얄미운 그 사람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날엔또 다시 생각나는 그 사람잊으려 애를 애를 써봐도끈끈한 정 때문에잊지 ... [독자시] 혼자서 가야 할 길 그 길은 멀다 하면 멀고가까 웁다 하면 가까운 길머무는 동안에 마음껏 정주고모든 이에게 마음껏 마음...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