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시] 회문산 계곡 골짜기 구비 돌아 흘러 흘러산자락 푸른 숲이 비취니옥같이 맑고 푸르네바람 소리남실대는 물결 위에메밀... [독자시] 잊지 못하리 한마디 말도 없이 홀연히 떠나버린 당신이토록 보고픔 어찌 하오리까고요 속에 아른 아른 아린 그리움어... [독자시] 후회는 없다오 엄마! 엄마! 비와!야! 빨리 빨리 빨래 걷어비 오는데 무슨 빨래야누가 알았냐누가 알았을까님이 그리... [독자시] 숲 속 나들이 설레임 가득한 배낭을 메고두벅 두벅 검붉은 황토길 재가며눈부시게 쏟아지는 한낮의햇살 아래 싱그럼 가... [독자시] 솔바람에 띄운 편지 휘영청 밝은 달빛 속에사무치는 그리움봄비가 촉촉이 내리는밤의 외로움 한줄기첫눈이 내리는 오솔길같이 ... [독자시] 봄의 숨결 한그루 산수유꽃 활짝핀향기 속에노란 수선화 오동통한 꽃대에나부끼며봄을 즐긴 듯 화사 하니곱기도 하다... [독자시] 고독은 나의 친구 서산 자락에 황혼이 지면내가 갈 길은 바쁘기만 한데어찌하여 어둠과 고독이무겁게 가슴 속에 스며드는지... 초봄 깊은산 응달엔 녹지를 못한 잔설이 아즉도 어설프게 하얀데입춘이 지나서 인지살갗을 스치는 바람도 살갑... [독자시] 할미꽃이라 이름 했던가 햇빛도 따스한 봄 언덕에부드러운 명주 솜털뽀~얗게 치장한채터질듯한 붉은 열정은가슴속에 이글거리건만살... [독자시] 거울 앞에서 옛날엔 고왔었건만,이제 와 거울 앞에 비춰진모습윤기 자르르 하던 검정 머리쇠고 다 빠져 헝크러진명주... [독자시] 고독 시리네요 시려요이 밤이 시리네요포곤한 요에 부드러운 명주솜이불 속에 담긴 몸춥지도 않건만가슴속은 이... [독자시] 설경 이 해가 간다는 아쉬움인지새해를 맞이한다는 설레임인지아쉬움과 설레임 타고 펄펄밤새껏 내리는 눈이 쌓...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