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1일 양돈농가 10여명과 축산·환경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양돈 악취개선 선진농장인 정읍시 고천 농장과 구림 풍류 농장을 견학했다. 견학은 신기술 악취 저감 시설·장비 체험, 악취관리 비법 청취,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 방안 등 현장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고천 농장 관계자는 액비 순환시스템 등 축사시설 현대화를 구축하고 축적된 환경 관리기술을 투입하며 악취를 90%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풍류 농장은 3년 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악취 민원을 해결해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선 한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청고병 예방효과가 있는 ‘청고킬’을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지난 11일 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고병은 고추 뿌리에 침투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식물체의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시들한 증상을 보인 후 2~3일이 지나면 완전히 시들어 작물이 죽게 된다”면서 “최근 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이상기후 상황으로 인하여 발병이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군은 작년에 자체 개발한 청고병 예방 균주를 농가에 시험 공급하여 청고병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개발 균주인 버크홀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했다.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급률이 낮은 타작물의 생산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헥타르(ha)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농지는 2018년~2021년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 작물(일반콩을 제외한 강낭콩, 완두, 판, 녹두 및 두류, 녹비작물, 하계조사료)을 재배하는 농지다. 사업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돼 있어야 하고,

금과 수양마을 주민 40명은 지난 8일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충남 보령 장현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수양마을은 2022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5년간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업환경보전과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농업환경을 진단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해 환경개선 활동에 드는 인건비, 자재비 등을 지원하고 토양, 용수, 생태, 경관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한다.수양마을은 주 1회 마을주변 쓰레기 줍기, 하천변 쓰레기줍기, 폐비닐 집하장·분리수거함 정리, 마을방치 농기계처리 등 자발적으로 환경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은 지난 17일 군내 조합원 대학생 자녀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김성철 조합장은 “농협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작은 돈이지만 학업에 밀알이 되어 순창발전과 나아가 나라의 큰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용모 상임이사는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업 농촌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창농협은 장학금 등 환원사업을 통한 공익적 사회 봉사와 지역사회 기여하고 있으며 2004년 20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유기농업전문지도연구회(회장 최연경)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순창을 방문해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국 농촌지도사 20여명이 참여해 과제발표, 순창군의 유기농업의 우수사례와 유기농업 재배농가 현장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농촌진흥청 기술자문관인 박기춘 연구관은 ‘유기농업과 천적’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각 시군 농업에 활용되고 있는 천적과 그 활용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 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과제발표를 실시했다. 연구회는

귀농귀촌센터는 지난달 31일 초보 귀농귀촌인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수확해 보고 싶은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판매까지 전체 농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실습농장 사전교육을 진행했다.지난 2019년부터 순창군의 지원을 받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실습농장 사업은 초보 귀농귀촌인이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사의 기본 중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청년실습농장은 지난 농사에서 사용했던 폐비닐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 트랙터나 경운기를 사용하여 밭을 갈고, 관리기로 키우고 싶은 작물에 맞게 고랑을 만들고

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순창·동계·서순창·구림 등 4개 지역농협과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용은 공동방제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적기 방제 시기 도출 협의, 사업 시행 후 결과 평가·보완, 양 기관의 협력 가능 상황 추진 등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답을 제외한 군내 벼 재배면적 4600헥타르(ha)에 추수 전·후 2차례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2009년부터 추진한 안전생산(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과 함께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가쇼 2023 시즌1’ 박람회에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이조전통식품(전통장류식품), 가드비리(커피), 비틀(전통주), 희나리(치즈), 고추장익는마을(청국장과자) 등 군내 5개 업체에서 참여해 판매·홍보를 전개했다. 발효미생물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4600만원의 현장판매 성과를 냈다”면서 “특히 순창군 전통식품인 고추장, 된장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농협군지부(지부장 이병희)는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옥)과 함께 지난 4일 인계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일손돕기 등 농촌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활동은 전북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경지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와 고추대, 지주대 정리 등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김영일 본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산불 예방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협군지부)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은 최근 2023년도 두릅 공선출하회(회장 최광식) 출정식을 열었다. 공선출하회는 지난 3일 출하회원 30여명에게 고품질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생산·출하 교육을 진행했다.순창농협은 “공선출하회는 6년째 공선출하처 확장과 출하량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두릅 13여톤을 출하해 위상이 한층 향상되고 두릅의 공판장 출하를 분산함으로써 농가에게도 간접적인 가격 상승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공선출하회는 5월초까지 운영되며, 수탁 물품 수매와 공판장 납품·판매 역할도

농협군지부(지부장 이병희)와 서순창농협(조합장 설득환)은 지난달 31일 참두릅 작목반 200여명에게 농업인 직접 영농지원사업 확대, 벼 병충해 항공방제 실시, 원예특작농가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 참두릅 재배기술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병희 지부장은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순창군 대표 농산물 6대 품목(장류원료농산물, 옥광밤, 참두릅, 메주콩, 눈꽃봉숭아, 한우)의 기반시설 확대와 재배·생산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돈버는 농업을 실천하겠

인계참두릅작목반(반장 이양근)은 지난해 참두릅 작목반 임원을 새롭게 선임하고 임원과 반원들이 도시 소비자에게 ‘순창참두릅’의 명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순창농협 인계지점은 “출하현장에서 참두릅 출하 농가에게 선별 방법과 재배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작목반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순창군의 묘목, 퇴비, 포장재 지원 등에 힘을 얻어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양근 반장은 “반원들과 함께 생산기술 향상과 철저한 선별로 순창참두릅 브랜드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창농협 인계지점)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사장 최영일)은 (사)한국미래교육연합회와 함께 퇴직을 앞둔 전국 교장단 직무연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연수과정은 은퇴 예정인 전국 교장에게 공직 전문성과 경험을 접목한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고, 순창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선윤숙 원장은 순창 관광자원 설명회를 열어 은퇴 후 순창에서 살고 싶은 매력을 홍보했다. 선 원장은 “펀(Fun) 도슨트(발효 해설사)와 함께하는 발효문화 해설서비스와 더불어 테마파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교과연계 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군내 농가에게 지시엠(GCM)과 비엠(BM)활성수 친환경자재를 무료로 공급한다. 군은 지난 3월초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시엠, 비엠활성수 교육을 이수한 군내 농가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공급 희망 농가는 지시엠은 매주 목요일, 비엠활성수는 매주 월·목요일에 유등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시엠은 선충과 곰팡이를 차단해 작물의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다”면서 “비엠활성수는 축산사료와 급수에 사용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 파리,

지난 27일, 순창군농민회(회장 남궁단)의 양곡관리법 개정과 농민기본법 쟁취를 위한 ‘풍년기원제&하루찻집’이 공유공간 이음줄에서 열렸다. 행사는 농민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순창굿 어울마당’의 풍물 공연속에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며 흥겹게 시작됐다.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0 여명이 방문하여 뜻을 같이 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음식으로 떡국, 머릿고기, 해물파전, 기정떡, 호박설기, 과일 등이 제공됐고 음료로는 식혜, 오미자차, 커피가 제공됐다. 이날 농민회는 “2023년도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농민회(회장 남궁단)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순창농민문화교육센터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승인 △2022년도 사업평가 및 승인의 건(1.2022년 순창군농민회 사업평가 2.2022년 순창군농민회 활동보고) △2022년 결산보고 및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 심의 및 승인의 건 △2023년 예산안 심의 및 승인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감사보고에서는 “2022년 수입총액 4621만1398원과 지출총액 3927만9709원을 보고받고 차액 663만1679원이 통장잔액으로 일치함을 확인했다”면서

군이 빈집을 새로 고쳐 귀농귀촌 도시민에게 4년간 무료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6동의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유도로 인구 유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빈집 소유자가 빈집 벽체 단열, 화장실 정비, 창호 교체 등을 새 단장하는 것으로 최대 2500만원 한도로 수선비가 지원되며, 이후 의무기간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자료제공 농촌활력과)

군은 지난 29일 군수 공약사업 하나로 올해 6000만 원을 투입해 고장 농업 기계 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알렸다.지원기종은 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기, 곡물건조기 등 3종이며 농가당 연 1회 20만원까지 지원하며 20만원 초과 부품비용 등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11월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최영일 군수는 “농촌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저온저장고, 건조기 수리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공약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에 감염돼 쌀의 품질·수량을 떨어뜨리는 키다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온탕소독기 21대를 설치해 5월말까지 운영한다. 희망 농가는 원하는 날짜에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사전 예약 후 종자를 가져와 온탕소독기를 이용해서 소독하면 된다.온탕소독은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볍씨를 담갔다가 15℃ 냉수에 10분간 식히는 친환경 소독법으로 온도, 시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8%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