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서울로 올라온 1만 여명의 농민들이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지난 11일 오후 1시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개최했다.순창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김영옥) 회원과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 조합원 등 30여명이 넘는 농민이 참여해 결의를 다졌다.총궐기대회는 한우를 포함해 양돈, 양계, 낙농 등 모든 축종을 망라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주최로 열렸으며 관련 축산농가 6000여명이 참석했다.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수입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군이 전통주 유행을 선도하는 역할을 올해도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 군은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시장의 경향이 막걸리와 과실주 등 전통주로 옮겨가는 최근의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군수)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가양주 제조 초급과정’을 진행해 지난 11일 수료생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진흥원은 매년 전통주 제조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순창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지란지교 임숙주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쌍치지점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건고추를 수매하고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한 조합원은 “오래 전 순창 고추장과 함께 이곳에서 생산되는 건고추도 유명했다”며 “그 이유는 맛은 물론이고 보석처럼 반짝여서 한눈에 사로 잡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선재식 조합장은 현장에서 일손을 거들며 “과거의 순창 건고추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올해 건고추 소포장사업을 쌍치지점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대형매장에서 빨리 납품해달라는 독촉으로 일손이 몹시 바쁘다”고 소감을

순창군, 순창군마을기업협의회(대표 양양임),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이 군내 마을기업 생산품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양양임 대표, 선재식 조합장 등이 참석해 삼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자는 향후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장, 지역사회의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상호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첫 번째 사업으로 군과 순창농협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8월말경 ‘한가위

최육상 기자 전라북도가 오는 22일까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는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채소(특작류 포함), 과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지역·품목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협동조합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사업계획과 사업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최육상 기자 한국 전통 장류인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 원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와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이 저명한 국제 영양학회지 (Nutrients : 2022, 14, 2783)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는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등재됐다. 등재 논문은 ‘체중 및 비만 성인에게 미치는 전통·공장식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은 지난달 26일 순창읍 장날 재래시장에서 전자금융사기 사고 예방 내용을 홍보했다. 선재식 조합장을 포함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대포통장 근절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선재식 조합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며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금융당국에서도 대포통장을 근절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기적인 교육으로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

최육상 기자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김재건)은 지난 4일 ‘2022 교과연계 발효과학 프로그램’ 참여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과연계 발효과학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유아~중등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교과연계 발효과학 강사 11명이 참여해 사전교육과 함께 △발효테마파크 내 전시시설 현장 순회 △초등 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법 특강(손준호 광주 태봉초 교사) △팀별 기획 워크숍을 진행했다.한 참여 강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발효를 어떻게 전달하고 프로그램을 기

최육상 기자 군이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2 케이(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 참가해 쉴랜드를 전국에 알렸다.행사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온라인 영상 홍보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튜버, 바이어, 쇼호스트, 기자단 등 초청된 영향력이 큰 인사들과 관계자 500여명이 행사장 곳곳을 촬영하고, 일반 참관객은 모바일로 참석하는 신개념 형태로 진행됐다.군은 쉴랜드의 특화된 건강장수 교육·치유 프로그램, 강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은 강천산 휴게소 로컬푸드판매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금·토·일 주말을 이용해 9일 간 지역특산품인 블루베리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진흥원 유승철 주무관은 지난 2일 과 전화통화에서 “특판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도로공사와 휴게소 측과 협의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진행했다”면서 “군내 블루베리 생산농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유 주무관은 이어 “강천산 휴게소 로컬푸드판매점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군이 도시민 소비자에게 순창 블루베리를 홍보하기 위해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에는 누리집을 통해 지난 5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도시민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 속에 7분 만에 197호(2500주)가 모두 분양 완료됐다.지난 6월부터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시작해 7월 말까지 총 3000여 명이 방문해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했다.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지역농산물 상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부분의 체험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순창지부와 상인회 등에서 참여한 30여명은 지난달 26일 강천산군립공원과 순창읍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순창지부가 주관한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품가격 과도한 인상자제,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당부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지역상품과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홍보하며 올바른 상거래 질서와 소비문화 확립 동참을 요구했다.한편 군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피서지의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

인순창농협 인계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옥)은 지난달 27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여름 김장 봉사 활동을 했다. 박영옥 회장은 “해마다 가을 김장 봉사로 각 마을 어르신 분들에게 보탬을 드렸는데, 올해는 여름 복날을 맞아 입맛을 돋우시라고 여름 김장 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창농협 인계지점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해마다 김장 봉사를 수년째 해오고 있어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료제공 순창농협 인계지점)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인계지점(지점장 이우철)은 지난달 29일 사과대추작목반의 재배기술 향상과 유통 교육을 실시했다.작목반원 30여 명은 경북 경산시 한림농원을 방문해 조생종 품종 ‘선이양’의 재배 특성과 기술 교육을 받으면서 명품 순창사과대추 생산 의욕을 다졌다.순창농협 남상곤 경제상무는 “다양한 미생물 영양제 공급과 작목반 육성, 유통에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농협은 농업기술센터가 소득작목으로 추진한 사과대추 작목 확대와 유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개모 작목반장은 “품종을 점차 조생종으로 바꿔 전국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김현수)와 구림농협(조합장 이두용)은 지난달 22일 구림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전년도 전북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문고병으로 쌀 등급이 낮았던 것에 대비해면내 논 230헥타르에 전용 작물보호제로 방제했다. 항공방제는 농협 꼼꼼방제단과 농심에프앤시(F&C)(대표 문정길) 항공방제팀이 무인헬기 9대와 드론 8대로 동시에 방제했다.농협군지부는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최근 재고 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농협의 유통 활성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순창사무소(소장 김응석, 이하 농관원 순창사무소)는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직불신청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7월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 특히 임야 필지와 전년도 지급면적을 초과해 신청한 필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농관원 순창사무소는 공익직불금 신청 전에 공익직불 이행점검 조사원 5명을 투입해 실제 농지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사전에 농업인에게 묘지‧주차장‧건축물 부지 등 농업에 직접 이용되지 않은 면적을 신청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했다.공익직불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환

군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을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임업직불제는 크게 △임산물 종사자에 대한 소규모임가 직불금 △면적 직불금 △육림업 종사자에 대한 직불금으로 나뉜다. ‘소규모임가 직불금’은 0.1헥타르에서 0.5헥타르 임야에서 임산물을 생산할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임산물 생산 면적이

군은 올해 보급한 순창 ‘회문’ 콩의 건전한 재배를 위한 올바른 순자르기(적심) 재배기술 현장 지도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 81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지도를 할 계획이다.회문 콩은 지난해 종자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으로 올해 2월부터 농가에게 신청을 받아서 농가 당 2.5킬로그램씩 보급했다. 이 양은 150~160평 정도에 파종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 6월 20일을 전후해서 파종에 들어간 회문 콩은 올 11월 정도에 수확을 하게 되면 성과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순자르기 기술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장마가 지속되는 7월 중순부터 벼가 출수하는 8월 중순까지를 벼 도열병 중점 예찰·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활동을 강화한다.벼 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으로, 특히 가축분 퇴비나 화학비료를 과다 사용한 필지에서 발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매년 상습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순창지역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이 발견돼 방제를 시작했다.잎 도열병이 발생한 필지는 목 도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목 도열병은 발생

군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식품 분석 숙련도 테스트’(FAPAS)에 참가해 분석 능력 테스트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FAPAS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해 세계의 연구소와 숙련도를 비교하여 분석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는 실험이다. 주요 실험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이다.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민·관 연구소 등이 세계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증받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군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 부문에 참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