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은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림작은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보석십자수 액자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일주일을 액자 만들 그림을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 추린 작품 6개를 준비해 선착순 어른 10명을 한정 모집하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10월 30일 오전 11시 11분에 공고했더니 두 시간여 만에 마감되는 뜨거운 호응으로, 드디어 첫 모임을 11월 6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했습니다. 연령도 다양하고 성별도 어우러져 있으니 더 뿌듯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말 이틀간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자조모임 ‘더공감’ 멤버들 멘토 참여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이번 힐링캠프는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민속마을 옹기체험관과 발효소스토굴 등에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맨투맨 활동으로 청소년들은 자기 문제를 탐색하고 돌아보며, 대인관계를 향상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총 16명, 8쌍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멘토와의 만남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심리를 쌓는 기회가 되었다.멘티 청소년들은 “많은 것을

주말 부안에서 체험활동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달 31일(토) 부안으로 체험을 다녀왔다.청소년 20여명은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수천 년된 지층을 관찰하고 내소사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찬 학생은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넓은 바다와 명승지를 탐방하면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며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수제비 하며 논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할로윈축제 재조명 ‘즐겨’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 방과후아카

‘스토리 콘서트 - 설씨부인전’이 오늘(12일) 오후 7시 향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향토회관 전체 465석에 관객 거리 두기를 위해 115석만 사용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포럼 나니레가 순창 설화인 설씨부인전을 재해석한 무대로 아트브릿지 앙상블이 함께 출연한다.작품은 총 7장으로 구성,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적, 설화 등을 국악과 클래식의 선율로 담아냈다. 공연 관람에 대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

청정 순창 여행자원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자 지난 1일, ‘글로벌청년 전북안심관광홍보단’과 함께 유튜브를 촬영하여 전 세계에 홍보했다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몽골, 브라질, 미국, 키르키스탄 등 8개국 출신 전북안심관광홍보단 9명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자로 전북 차원의 대표 안심 관광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의 주제는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는 전북 안심여행’으로 전북안심관광홍보단은 순창에 머무는 동안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물을 해외 친구들에게 실시

군은 농어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상 1층 798제곱미터 규모로 사무실, 교실, 급식실, 집단지도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복흥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준공검사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만 남겨두고 있다고 알렸다.군은 지난해 방과후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코자 아동센터건립 공모사업에 도전, 사업비 3억5000만을 확보하고 군비 2억5000만원을 보태 총 6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했다. 명칭은 군청 직원과 복흥초 학생들이 투표로 “우리들의 따뜻한

보건의료원이 지난달 30일, 군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25곳 원아 58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꾸러미를 배부했다.보건의료원은 당초 금연의 날을 맞아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영양플러스사업과 연계한 건강꾸러미를 준비해 지원했다.보건의료원은 금연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코로나19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두고 꾸러미에 들어갈 물품과 교육 동영상을 준비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교육자료와 마스크, 금연 스티커북, 마스크 스트랩(끈 또는 끈 형태로 된 장식이

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에서 지난달 24일, ‘100 브런치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청소년수련관 문화기획단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코로나19로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한바탕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공연은 ‘복면가왕 인(in) 순창’이라는 주제로 참가자 10명이 복면을 쓰고 무대에서 끼를 펼쳤다. 노래, 랩, 댄스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로 80분간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공연을 마치고 브런치(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오전 식사) 시간에는 콘서트에 대해 평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다음 공연에

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하여 지난달 24일, ‘청소년 친화마을만들기’ 워크숍과 ‘한 줄 메시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청소년 친화마을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CRC)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말하는 아동권리인 생존권ㆍ보호권ㆍ발달권ㆍ참여권을 보장하여 당사자가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 친화마을의 개념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권리를 알고 실천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

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은 오는 12일까지 청소년 온라인 축제 4탄 ‘볼터진 라면연구소’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집에서 홀로 지내는 청소년이 부모 없는 상황에서 직접 끼니를 해결하다가 가스, 조리도구 사용이 미흡해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가스안전 사용 안내를 비롯해 맛있는 한 끼를 위한 나만의 라면 레시피 뽐내기’란 부제로 축제를 진행한다.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에 제작된 축제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스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축제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접수한 다

향가오토캠핑장, 아이들 웃음 소리 ‘가득’ 향가오토캠핑장에는 오랜만에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했다. 지난달 24일 군립도서관이 개최한 ‘2020 섬진강 독서캠핑, 그림책이 흐르는 강’이 2회째 열린 것. 지난달 17일에 이어 이날도 학생 30여명이 자신이 선택한 주제의 강의를 듣거나 자화상을 그리는 등 진지하게 참여했다. 올해 처음 캠프에 참가한 최하나(복흥초 5년) 학생은 시그림 ‘섬진강 물결처럼’을 그렸다. “담임 선생님 추천으로 참여했다. 친구들하고 같이 참가해 재밌다. 패러디도 하고, 그림책을 만들기 전에 생각하고,

구림초등학교(교장 이숙희)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교육지원사업에 2018년 선정되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눈이 즐겁고 손이 신나는 옹기종기 꿈다락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소질을 발굴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이다. 이 사업은 ‘배움이 있는 곳에 나눔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2018년도에는 학교 앞 등굣길을, 2019년도에는 지역아동센터 담장 벽화그리기 봉사를 했다. 2020년도에는 지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기획하려고, 공모를 통해 마을을 아름

전라북도교육청 순창도서관(관장 김영자)은 지난달 28일 저녁,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가 21일 ‘기후변화의 오해와 진실’에 이어 ‘기후위기와 극복을 위한 그린뉴딜’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전까지의 위험은 극복 가능한 위기였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회복이란 게 없다. 문명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윤 대표가 준비한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변화와 이로 인한 생태계 위기를 넘어 공동체의 붕괴, 내전까지 치닫는 상황을 담은 화면을 보며 강의장은 점점 숙연해졌다. 2주째 진행한 강의에는 서유리(순창여중), 오민주(제일고) 학생 등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 22일, ‘2020 농어촌교육협력지구 확대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청, 농어촌협력사업 운영자와 실무자(강사), 교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교육장은 “교육은 학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아이들이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 사회 주민, 학부모들이 교육 현안, 해결과제를 제시해달라”면서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지역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전격적으로 토의해나가자”라고 협의회를 열었다. 협력지구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6개 분임(①마을교육과정운영 활용수업 ②방과후프로그램 로봇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인생 친구 스토리 발굴 공모전 ‘누구나 멘토’를 진행한다.세대를 넘어 삶의 특별한 사람에 대한 사연을 발굴, 기록,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사람 중심 인문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전은 나이ㆍ성별ㆍ직종에 상관없이, 자기 인생의 성장과 특별한 의미를 준 ‘인생 친구’에 대한 사연을 용지(A4) 1~2장 분량에 담아 11월 4일까지 재단 누리집(www.jbct.o.rk)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해서 최우수작(6명)과 우수작(15명)을 선정, 상금(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군이 군내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과속카메라) 설치 계획을 공지하고 11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군이 이번에 설치하려는 곳은 순창어린이집(여중학교 입구) 앞과 팔덕초등학교 앞, 옥천초등학교 앞이다.군은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카메라와 건널목 신호기 설치 관련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카메라와 신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위 3개소에 이어 내년에는 중앙초ㆍ복흥초ㆍ복흥동산초ㆍ구림초ㆍ동계초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하고, 횡단보도 신호기는 올해 옥천초ㆍ순창어린

화창한 토요일, 퉁탕 퉁탕 작은 도서관 현관 저 멀리 계단이 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고사리손’들이 인사를 하네요. 이번 주말은 학교 숙제가 없는지 모두 가방 없이 핸드폰만 들고 왔습니다.손 씻고 출입대장 기록과 체온측정을 마치고 책 한 권을 골라서 자리를 띄워 앉습니다. 본격적인 하루의 시작을 도서관에서 하는 아이들은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 도서관에서 선생님 지도로 절제된 자세와 시간만큼씩 핸드폰도 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물론 기분에 따라 하기 싫은 아이는 그냥 뒹굴뒹굴 쉬기도 합니다

군청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는 정서 발달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놀이상담 치료를 하고 있다. 아동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자아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에 시작한 놀이상담 치료는 놀이심리상담사가 군내 아동 6명을 찾아가 다음 달까지 총 25회 진행한다. 역할놀이, 다양한 감정 표정 짓기, 사회성 문제 등 놀이로 아동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만한 학습 태도와 충동적 부정적이었던 아동들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하며, 스

군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받는 취약계층 아동 121가구 190명의 드림스타트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알렸다.조사 대상은 서비스 6개월 이상 수혜자 가운데 3회 이상 서비스를 받은 초등학교 4학년이다. 사업 만족도는 영아, 유아, 학령기로 나눠 조사했으며 설문은 고객만족지수, 성과지수, 서비스 충성도, 서비스 만족, 기타 등 항목으로 이뤄졌다. 군은 만족도 조사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조사하거나 핸드폰으로 유알엘(URL)을 전송해 참여를 독려해 설문 조사의 실효성을 높여, 조사 결과 아동 98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이사장 최병헌)은 지난 17일, 군립도서관에 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기증식은 ‘2020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입소식에서 열렸다. 국군문화진흥원은 지난 2014년 군립도서관 개관식에서 도서 5000권을 기증하고, 매년 도서를 기증해 현재까지 2만6000권(4억원 상당)을 기증했다.이정형 도서관운영(문화관광과)담당은 “기증된 도서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군내 작은 도서관의 장서를 풍부하게 하고, 여러 유관기관에 전해져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최병헌 이사장은 수년 동안 도서기증으로 맺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