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시] 여보 사랑해요 첫눈 내리는 날영산강 나루에서 우연히 만나뜨거운 사랑의 불씨 지피어떡두꺼비 같은아들만 셋을 낳고아들... [독자시] 후리지아 비는 연일 바람과 함께 내리고사람들의 흔적마저도 지워버린 채거리를 썰렁한 모습으로 만들어인적이 없는... [독자시] 강천산 오색빛 찬란하게 물들인 단풍잎구장군 폭포에서 억세게 내려쳐범바위 장군바위 각시바위 흔들바위사이사이로... [독자시] 허무 어쩌자고 세상은 연약한 나에게많고 많은 짐을 이토록 지어 주었는지?하고 많은 날들 싫으나 좋으나 어... [독자시] 외롭기 때문이란다(Ⅲ) 친구야! 친구야!친구야 하고 부르는 것은못잊어서가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란다그 옛날 추억 때문은 더욱 ... [독자시] 영원한 삶을 향해 한켠에는 현란한 불빛이 아롱거리며사람들의 바쁜 움직임과 숨소리가생동감 넘치는 밤을 느끼게 하며살아있... [독자시] 강낭콩 내가 키운 강낭콩통통하고 빨간 강낭콩예쁘게 나길 빌고 심는다세월 빠르게 꽃이 피고열매가 나오고 벌써... [독자시] 늙기 전에 공부 끝나고 책 보따리 허리춤에 쫌매고집에 돌아가는 길목 황토 까끔에서짝꿍 머시매랑 정금 따먹던 그... [독자시] 그리운 친구들에게 사위어가는 이 해의 끝자락덧없는 세월 마냥 흐르니친구들이 그립구나.눈부신 햇살 여위어 가듯검은 머리... [독자시] 눈 눈이 내리네하얀 눈이 내리네산천초목 온통 눈으로 덮여있네어두컴컴한 밤길에도전등처럼 환하게 밝히네눈 ... [독자시] 노 시인의 행복 우리 집은 높고 높은 꼭대기 까치집탁 트인 베란다에서 늘 서성이는 기다림이 있어하늘과 제일 가까운 ... [독자시] 가을에 쓴 편지 가을이 쓸쓸 합니다누군가 생각이 나 편지를 썼습니다보낼 곳도 없는 편지를 썼습니다쓰고 또 써 당신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