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시] 여름휴가 장맛비에 흘러들어온비릿한 섬진강 얘기를 들었다이 비 그치고 나면내 고향, 섬진강으로 휴가를 가련다어... [독자시] 바램 오늘도 혼자서 많이때 타지 않은 백지에이 마음 조심스레 담아 봅니다그누구의 주옥 같은 한줄기글이라면... [독자시] 미치도록 사랑해 보아라 너는 세상에 태어나서어떤 사람을미치도록 사랑해 본 일이 있느냐사랑했었다면그 사람을 잘 알아서 했느냐... [독자시] 사람과 해바라기 어느땐가 산중 밭경치에씨앗 하나가 나고 자라더니결국 커다란 해바라기 꽃이 되었네. 얼마나 모진 비 ... [독자시] 학춤 사각 사각솔바람 산죽숲 스치며풀벌레 산새들과 합창하면 울리는 자연의 풍악 소리리듬 타고 나래 휘저으... [독자시] 체면 남자 똥인지 여자 똥인지알 수 없는 똥이 똥-되어 있다뉘 똥이 똥 주인을 부른다닭똥, 소똥, 돼지똥... [독자시] 슬픈 날의 편지 슬픈 날엔 편지를 씁니다.글씨는 아니 보이고눈물 자욱만이 얼룩진긴 편지를쓰다 버리고또 쓰다 버리고밤... [독자시] 아미산 노령산맥 준령 따라힘차게 뻗어 내린아- 그 이름 거룩한아미산상상봉에 올라 보노라면지리산, 회문산, ... [독자시] 오늘 나 여기에 길고도 기나긴 시간멀고 멀엇던 세월어드덧 여름의 길로 접어드니햇살에 붉게 물든 살결만이하얗게 일어나... [독자시] 양귀비 행여 남의눈에 띠일세라장독 뒤에 홀로 숨어아리따운 자태에요염하게 흘리는미소는할냥 님네 애간장을녹이는... [독자시] 마음의 소리 하늘엔 검은 구름이 가득한데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가 멈추고어디선가 여름의 소리가 들리니나의 마음은 ... [독자시] 사는게 뭐꼬 어둠이 껄린 고요속에한가로이 앉아본래 마음 바탕더듬어 보니즐거움도 괴로움도모두는 허무한꿈이었네있으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