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로 전화해 사전 등록,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군에서는 119안심콜과 연계한 임산부 구급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며 병원 진료가 곤란한 농촌지역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때 사전 등록된 신고자(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미리 알고 출동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가입 방법은 △119로 전화해 직접 신청 △보건소,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법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www.119.go.kr)에서 신청

지난 2일 군청 건강장수과 정민섭 주무관(지방사회복지6급)이 2022년 정부 우수공무원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공직 입문 후 노인, 보훈, 장애인 등 여러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정 주무관은 지난 2018년 풍산면 소재지 화재 때 건물에 갇힌 일가족 3명을 동료와 함께 구출한 공로로 ‘이달의 공무원상’을 받기도 했다. 정 주무관은 “모든 공직자가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저만 상을 수상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순창군민들의 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겠다

경찰서(서장 권미자)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 사무)는 최근 순창초등학교를 방문, 순화파출소에 배치된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현장 교육과 합동 근무를 실시했다. 현장 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의 주요 임무, 복무지침 등을 실시했고,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의 지킴이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관이 직접 아동안전지킴 어르신들과 합동 순찰 근무를 하며 통학로 교통사고·실종·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발생시 117신고

소방서(서장 강동일)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정기주·조미경 남·여 회장)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기간 중 금산과 채계산, 강천산, 회문산 등 군내 주요 산을 방문해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객 대상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등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안내했다.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불조심 캠페인, 독거노인 목욕봉사, 반참나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에서

읍내 물레방아떡집 방앗간 3형제(김초원·김도형·김도민)가 지난 7일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3대째 이어온 물레방아떡집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곤·차영란 부부는 2019년에도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김문곤·차영란 부부의 자녀인 3형제가 부모의 지역 사랑의 뜻을 받들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김도민 물레방아떡집 방앗간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적은 금액이지만 순창 지역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유등면 고뱅이농악단(대표 서옥이)은 지난 3일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군수)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농악단은 세시풍속을 전승, 보전하고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굿’을 매년 실시해 지역사회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농악단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2월 5일 열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옥천장학회에 기탁했다.서옥이 단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화합에 농악단이 지속적으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이기자)는 지난 7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사랑가득! 정성가득!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날 강천적십자(회장 소명자) 회원 10여명은 행복나눔 조리실에서 ‘나박김치, 오뎅볶음, 김자반’ 등을 다듬고 만들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을 위해 정성 가득 담긴 밑반찬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기자 소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했으면 좋

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숙·권해수)는 저소득 가정 10가구에게 행복담은 반찬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반찬지원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영양결핍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5종의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숙 민간위원장은 “영양가득한 반찬이 잘 전달돼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

팔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규·박영래)는 군내 저소득 가구 10세대에게 행복가득찬 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반찬지원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총20회에 걸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국과 반찬(4종)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안부를 전하고 있다.김진규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결식 우려 저소득 가구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고,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팔덕면민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숙·권해수)는 지난 6일 독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첫 번째 주인공은 한사마을 91세 어르신은 “생일 날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셔서 외롭지 않게 생일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독거 어르신 생신상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매월 생일을 맞이하는 90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떡케이크, 과일, 선물을 전하며 축하드리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풍산 지사협

동계면 행정복지센터가 올해 2월부터 ‘지적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동안 지적도나 임야도를 발급받으면 한 개의 도면에 출력되지 않아 전답과 임야가 연접된 지역의 토지 현황 파악에 애로가 있었다. 동계면에서는 항공영상에 전답과 임야가 함께 표시되는 연속지적도를 중첩한 출력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 명이 소유토지나 마을구역의 지적위치 확인을 요청해 약 120장의 연속지적도를 제공했고, 주민들은 지적도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적위치 확인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규완 면장은 “군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민

군청 공무원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청정순창만들기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정화영 부군수와 공무원 150여명은 순창읍을 19개 구간으로 나누어 담당구역을 정하고 도로변, 녹지대, 하천변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군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을 ‘청정순창만들기 대청소’일로 정하고 취약지역 청소와 청결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정화영 부군수는 “매월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청정순창 만들기에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한복·신찬우)는 지난 9일 감자행복농장에서 감자 파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년째 매년 햇감자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재작년에는 김영 위원이, 작년부터는 양기주 위원이 감자를 후원하고 있다. 수확 활동 봉사에 위원들이 참여하다가 올해부터는 파종부터 참여하자는 의견을 모아 정기회의를 마치고 파종 봉사활동을 펼쳤다.서한복 민간위원장은 “양기주 위원과 파종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도 감사 드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규완)는 봄맞이 청사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주민들이 민원 주무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팀별 담당업무 현황을 민원 데스크 전면에 비치했으며,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청사 내 다목적실 헬스장의 노후화된 운동기기들을 전면 정비했다. 또한 청사 내 유리에 용혜원의 , 정현종의 , 장석주의 등 시 작품을 부착해 방문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있다. 양평식 면민은 “민원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으며 함의된 뜻을 되새겨 보는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아

군은 지난 1일부터 복흥면 동산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동산저수지 전 구간은 낚시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청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순창지사가 관리하는 동산저수지는 만수 면적 24헥타르(ha)이며 1959년 설치 이후 농업용수로 사용되었고 낚시금지구역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면서 “군청 홈페이지와 군보 등에 동산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고시를 홍보했고 안내판과 현수막도 설치·게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된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도록 주민들의 협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오늘(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조합별 후보는 △순창농협 기호1 김성철, 기호2 선재식 △동계농협 기호1 양준섭, 기호2 김승수 △서순창농협 기호1 허진욱, 기호2 박종환, 기호3 박상칠, 기호4 설득환 △구림농협 기호1 박영상, 기호2 김순용 △순정축협 기호1 고창인, 기호2 김귀현 △산림조합 기호1 김상범, 기호2 김정생 후보다.조합별 확정된 선거인수는 순창농협 4138(남 2664·여 1469·법인 5), 동계농협 1245(남 591·654), 서순창농협 1866(남 1003·863), 구림

최영일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불기소처분에 대한 재정신청이 지난 3일 기각됐다.이번 재정신청은 지난해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 관련 티브이(TV) 토론회에서 당시 최영일 후보가 최기환 후보에게 ‘순정축협조합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에 상당수의 암소를 헐값에 특정 영농조합법인에 팔았고, 당시 최기환 후보의 아내가 이 영농조합법인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다’며 부당거래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최기환 후보가 선거 후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고소한 것이 발단이다.최기환 후보 측은 “아내는 2009년에 이사에서 사임했고, 2015년에는 이사가

“제가 중앙초 3학년, 2학년, 1학년 연년생 아들 3형제를 뒀어요. 하하하.”신입생 조영우 학생을 대동하고 온 아빠 조동현 씨가 유쾌하게 웃자 할아버지 조연규 씨와 할머니 박남순 씨도 손자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순창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1학년 신입생 34명의 입학식이 열렸다. “학교 입학 ‘처음’, 걱정하지 마세요”강지혜 교감은 “우리 순창중앙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사람들은 처음으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또 처음으로 어디를 가게 되면 긴장되어

“세계 어디를 가도 가야금 소리가, 국악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케이-팝(K-POP)과 방탄소년단(BTS) 노래에 국악이 조금씩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요.”올해 17살,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홍유경 학생의 당찬 포부다. 유경 양은 “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제가 공부하는 가야금 소리가 세계에 울려 퍼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대부분 “판사”, “교사”, “과학자”, “아이돌” 등

3월에 들어서면서 들녘과 강변 여기저기에 쑥·냉이 등 풋풋한 봄나물이 한창 돋아나고 있다. 차가운 기운이 아직 남아 있고, 꽃샘추위가 아직 몇 차례 대기하고 있지만 양지 바른 곳에서 나물 캐는 여인들을 보며 봄의 행진곡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해당 계절 절기에 맞는 제철 음식을 먹으며 해당 계절의 기운을 받아들였다. 특히 겨우내 같은 음식을 물리도록 먹다가 새 봄에 맛보는 봄나물 요리는 별미요,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되었다.순창군민이 봄이 찾아오는 3월에 즐겨 먹었던 제철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